지난 일요일 파주 임실치즈스쿨에서.. by 에바



레일썰매 타면서 신나라 좋아라 하는 부자의 모습.
임신한 엄마는 몇달째 찍사로 전락한지 오래이고... 이제는 뭐 엄마도 한번 타보란 빈말조차 하지 않는다.
똑같은 돈 내고 가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물미끄럼 못 타고 강화도 자연체험농장에서 말도 못 타고...
우씨- 애만 낳아봐라. 부자한테 아기 맡기고 며칠 잠적해서 놀고 올테다!






강사님의 도우쇼도 보면서 피자 만들기 체험.
이미 만들어진 반죽을 밀고 펴서 토핑만 올리면 구워주는 작업까지 모두 해주는 별달리 체험이랄 것도 없는 체험이지만, 요즘 누구나 다 한다는 홈베이킹을 하지 못 하는 게으른 집안인지라 이것조차도 경이로워 했다능.



아까 만든 피자로 점심식사를 한다. 배가 고파서 음식 사진 찍는 것도 잊고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만;
왠지 건강한 맛이다. 동네 피자집 수준 정도의 맛은 난다.
사이다 한병과 무한 리필되는 스파게티도 주는데 보통의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이지만 허기질 때 먹어서인지 굉장히 맛있었다. 스파게티만 세 접시나 리필해 마셔서(!) 메인인 피자는 남길래 포장해 가져오고.

이밖에도 송아지 우유 주기랑 뻥튀기 만들기랑 치즈 만들기(만든 치즈는 가져갈 수 있다) 체험도 했는데 미처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알차게 즐기고 온 비용은 인당 24,000원.
서울 근교에서 반나절 정도 나들이 하기에 괜찮은 비용과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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