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내면 오늘 하루 뭘 하며 놀까 뭘 먹을까 신경 쓸 필요 없이 계획대로 척척 알아서 해주는 체험여행에 재미들린 우리 가족, 특히 냄푠이. 이번엔 강화도에 있는 당일치기 자연체험 농장이란 곳을 검색해서 알아보고 예약해 왔길래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아드님이 찍어주신 내 사진.
독일해군 보드자켓과 사막색 쉐마그와 5.11 백으로 코디해본 임부 밀리터리 빠숀.

첫 체험은 활쏘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이거 상당히 어렵더군요. 운동 되겠어요.

참여한 가족들끼리 시합했는데 총 5발 중 2발은 저 멀리 날아가고 나머지 3발만 과녁에 꽂힌 냄푠이의 실적. 그래도 더 못한 가족이 있어서 다행히도 꼴찌는 면했습니다.
꼴찌팀은 간식을 쏘는 벌칙이 있었는데 이 팀 결국 쏘지 않고 그냥 입 닦더라구요.
아니 애들도 보는데 약속을 안 지킴 안 돼죠..;

말을 탔어요. 말도 힘들고 나도 힘들 것 같아서 냄푠이랑 승범이만 탔어요.

처음엔 안 타겠다고 빼더니만 한번 타보니 역시 재미있어 합니다.

농장 주인아저씨네 큰아들은 3살인가 4살때 승마 신동으로 TV프로그램에 나왔었다고 하네요.
말을 타면 장이 흔들려서 변비에 효과적이라고 하던데, 가격만 좀 싸다면 매주마다 승마하러 다니는 것도 괘얀을 듯 합니다. 임신성 악성 변비때문에 지쳐가는 나날이라서요.

인근 식당에서 준비되어 있는 점심을 맛나게 먹은 다음,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했습니다.


말, 송아지, 오골계, 토끼, 오리 등등 구경할 수 있는 동물들도 제법 있는 곳이었어요.

용두레라고 물을 퍼 밀어내는 활동도 열심히 하고


'간 때문이야' 노래 부르며 말 달구지도 타고

조그만 호수에서 고무보트도 타고

트랙터 타고 농장 한바퀴 돌고나서, 고구마밭에서 고구마를 캤습니다.

지난주 양평 큰삼촌네와 비교하면 너무 잘고 수확도 적은 고구마밭. 원래가 이렇지 않은데 올해가 흉작이었다고 직원분께서 설명해 주시네요.

그래도 공짜니까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끝까지 고구마에 집착하던 냄푠이 모습. 작은 비닐봉지로 3봉지 가져왔는데 건져 먹을 것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갯벌 체험입니다. 옷을 갈아입고 망둥어 잡이용 낚싯대를 하나씩 들고 머드팩 하러 고고씽(?)

나중에 샤워하는 것도 귀찮고 뻘에서 미끄러 넘어질까봐 걱정되어 전 밖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그런데 구경도 할 수 없게스리 왜 이렇게들 멀리 나가는 건가요?! ㅠ.ㅠ

지루하고 심심해라... ㅠ.ㅠ

갯벌 체험 시간이 2시간으로 잡혀서 혼자 뭘 하며 기다리나 했었는데 한 30분만에 나온 부자의 모습.
신나게 갯벌 미끄럼 타다가 춥다고 덜덜 떨어서 데리고 나왔데요.
역시 갯벌 체험을 10월에 하는 것은 무리인가 봅니다. 한여름에 온다면 더 재미나게 오래 놀 수 있을듯 하네요.
다른 아빠들은 갯벌에서 낚시들을 하느라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았지만 자기는 낚싯대 따위 팽개치고 승범이 미끄럼을 태워주고 다른 아이까지 챙겨줬다며 칭찬해달라는 듯이 자랑스레 이야기하던 냄푠이.
그럼 그럼.. 착한 아빠, 좋은 아빠, 성실한 아빠. 누구보다 내가 잘 알쥐. 쓰다듬 쓰다듬... ㅎㅎ

따뜻한 물로 샤워한 뒤, 해산 직전에 간식으로 나눠준 군고구마를 먹었어요. 맛있는데 졸려운 눈빛.
이렇게 인당 3만9천원씩 내고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 넘어서까지 점심 먹고 간식 먹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잘 놀다 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아드님이 찍어주신 내 사진.
독일해군 보드자켓과 사막색 쉐마그와 5.11 백으로 코디해본 임부 밀리터리 빠숀.

첫 체험은 활쏘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이거 상당히 어렵더군요. 운동 되겠어요.

참여한 가족들끼리 시합했는데 총 5발 중 2발은 저 멀리 날아가고 나머지 3발만 과녁에 꽂힌 냄푠이의 실적. 그래도 더 못한 가족이 있어서 다행히도 꼴찌는 면했습니다.
꼴찌팀은 간식을 쏘는 벌칙이 있었는데 이 팀 결국 쏘지 않고 그냥 입 닦더라구요.
아니 애들도 보는데 약속을 안 지킴 안 돼죠..;

말을 탔어요. 말도 힘들고 나도 힘들 것 같아서 냄푠이랑 승범이만 탔어요.

처음엔 안 타겠다고 빼더니만 한번 타보니 역시 재미있어 합니다.

농장 주인아저씨네 큰아들은 3살인가 4살때 승마 신동으로 TV프로그램에 나왔었다고 하네요.
말을 타면 장이 흔들려서 변비에 효과적이라고 하던데, 가격만 좀 싸다면 매주마다 승마하러 다니는 것도 괘얀을 듯 합니다. 임신성 악성 변비때문에 지쳐가는 나날이라서요.

인근 식당에서 준비되어 있는 점심을 맛나게 먹은 다음,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했습니다.


말, 송아지, 오골계, 토끼, 오리 등등 구경할 수 있는 동물들도 제법 있는 곳이었어요.

용두레라고 물을 퍼 밀어내는 활동도 열심히 하고


'간 때문이야' 노래 부르며 말 달구지도 타고

조그만 호수에서 고무보트도 타고

트랙터 타고 농장 한바퀴 돌고나서, 고구마밭에서 고구마를 캤습니다.

지난주 양평 큰삼촌네와 비교하면 너무 잘고 수확도 적은 고구마밭. 원래가 이렇지 않은데 올해가 흉작이었다고 직원분께서 설명해 주시네요.

그래도 공짜니까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끝까지 고구마에 집착하던 냄푠이 모습. 작은 비닐봉지로 3봉지 가져왔는데 건져 먹을 것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갯벌 체험입니다. 옷을 갈아입고 망둥어 잡이용 낚싯대를 하나씩 들고 머드팩 하러 고고씽(?)

나중에 샤워하는 것도 귀찮고 뻘에서 미끄러 넘어질까봐 걱정되어 전 밖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그런데 구경도 할 수 없게스리 왜 이렇게들 멀리 나가는 건가요?! ㅠ.ㅠ

지루하고 심심해라... ㅠ.ㅠ

갯벌 체험 시간이 2시간으로 잡혀서 혼자 뭘 하며 기다리나 했었는데 한 30분만에 나온 부자의 모습.
신나게 갯벌 미끄럼 타다가 춥다고 덜덜 떨어서 데리고 나왔데요.
역시 갯벌 체험을 10월에 하는 것은 무리인가 봅니다. 한여름에 온다면 더 재미나게 오래 놀 수 있을듯 하네요.
다른 아빠들은 갯벌에서 낚시들을 하느라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았지만 자기는 낚싯대 따위 팽개치고 승범이 미끄럼을 태워주고 다른 아이까지 챙겨줬다며 칭찬해달라는 듯이 자랑스레 이야기하던 냄푠이.
그럼 그럼.. 착한 아빠, 좋은 아빠, 성실한 아빠. 누구보다 내가 잘 알쥐. 쓰다듬 쓰다듬... ㅎㅎ

따뜻한 물로 샤워한 뒤, 해산 직전에 간식으로 나눠준 군고구마를 먹었어요. 맛있는데 졸려운 눈빛.
이렇게 인당 3만9천원씩 내고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 넘어서까지 점심 먹고 간식 먹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잘 놀다 왔습니다!
